[공연 현장] 오페라마, 부활절 기념 토크 콘서트 <하소서>

역삼동 청운교회,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화합 콘서트
고전 음악과 성경의 신선한 접목

이상일 승인 2020.05.07 12:15 | 최종 수정 2020.05.07 12:20 의견 0

[아트나눔=이상일기자]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 <하소서>가 지난 12일 부활절을 기념하여,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청운 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공연됐다. <하소서>는 ‘하나님의 소리로 서다’를 뜻하는 말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동반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된 콘텐츠다.

오페라마 관계자는 “일부 기독교 관련 사건사고로 기독교 전체가 폄하되고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고 진정성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하나님’, ‘소리’, ‘서다’의 세 파트로 구성되며 각각은 ‘특성화’, ‘차별화’, ‘객관화’를 의미한다. 공연을 진행한 바리톤 정경 교수는 연주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전 작품과 더불어 기독 문화의 사회적 비전을 전했다.

또한, 오페라마 <하소서>에서는 동양인, 백인, 흑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아프리카의 오페라마 극장 설립의 목표도 밝혔다.

청운교회 이필산 담임목사는 “고전 음악과 성경이 흥미롭게 조화를 이루어 성도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준 공연이었다.”라고 공연소감을 말했다.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 시리즈는 고전 작곡가들의 숨겨진 일화와 작품의 철학을 소개하는 클래식 콘텐츠로 연간 150회 이상 공연되고 있다. 총 7개로 연령과 주제별로 나눠져 있으며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 <한국가곡 전상서>, <골든 보이스>, <오페라 보기 전 오페라마>, <아이 레벨>, <하이 레벨>, <하소서>가 있다.

현재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 콘텐츠는 압구정 윤당 아트홀, CGV청담씨네시티,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5년째 공연되고 있으며, 클래식 최초의 상설 공연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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