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박물관] 루브르박물관 (Louvre Museum)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225개의 전시실, 40만 점의 예술품
방문객 수 전세계 1위,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관

이상일 승인 2020.05.07 13:16 | 최종 수정 2020.05.16 17:17 의견 0

[아트나눔=이상일 기자] 인간의 창의성과 예술혼은 인류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창작되어 전해지고 있다. 진기한 유산, 유물들이 갖고 있는 고귀함과 아름다움은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아트나눔에서는 전 세계 진기한 유산들을 소중히 보관하고 전시하여 인류 역사의 발자취와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있는 공간인 박물관, 미술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고  방문객 수 전세계 1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는 루브르 궁전이었는데 루이 15세가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기면서 박물관이 되었다.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4세기에 걸쳐 확장, 개조되면서 1852년 오늘날의 루브르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1793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었고 1989년 건축가 L.M.페이가 루브르로 들어가는 출입구에 유리 피라미드를 세우면서 루브르의 상징이 되었다.

루브르는 크게 드농관, 쉴리관, 리슐리외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225개의 전시실이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로코코, 신고전낭만주의 예술품 40만 점이 전시되어 있다.

루브르박물관에는 고고학 유물, 왕실 보물, 조각, 회화들이 있으며, 특히 BC 7세기부터 19세기 중엽까지의 작품들이 많이 있다.

회화작품만 6,000여점이 소장되어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그림을 소장한 가장 큰 미술관이기도 하다.


15~19세기 세계 최고의 프랑스 회화들과 르네상스 시대 작품들, 바로크 시대 플랑드파, 네덜란드 화가들의 걸작이 소장되어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수많은 유물들과 작품들이 있어 다 관람하는데 며칠이 걸린다. 루브르의 대표적인 예술품들을 소개한다.

◆ 밀로의 비너스

미의 여신이자 큐피드의 어머니인 비너스의 상으로 가장 완벽한 인체 비율로 비너스 상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가는 알려져 있지 않고 1820년 밀로스 섬에서 출토되었다. 높이 2m의 크기로 신비로운 미소를 짓는 여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고전 양식과 헬레니즘 양식이 적절히 조화되어 정교한 세부묘사와 부드러운 표정묘사로 고대 그리스 조각 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고 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나무판에 그려진 비교적 자그마한 그림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이다. 신비스럽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그림 속 주인공은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인 조콘다의 아내로 알려져 있다. 주인공의 애칭 리자와 당시 상류층 부인들에게 붙였던 존칭 모나가 작품의 이름이 되었다. 이 작품은 다음 세대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작품이다.

◆ 승리의 여신 니케상

기원전 190년경에 제작된 여신상으로 에게해의 작은 섬 사모트라케에서 발굴되었다. 머리 부분은 없고 몸을 3/4정도 각도를 튼 형태로 배에 막 내려 앉아 날개를 접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역동성과 섬세한 묘사로 헬레니즘의 대표적인 조각상이다.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크루아 작품으로 1830년 7월 민중혁명을 묘사하고 있다. 여신의 뒤를 따라 죽은 동지의 시체를 넘으며 삼색기를 들고 진격하는 군중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자유의 여신의 오른편에 총을 들고 있는 인물은 들라크루아 자신이다.

◆ 가나의 결혼식

루브르에서 제일 큰 작품이다. 100여 명의 사람들이 물을 포도주로 만든 그리스도의 기적을 목격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중앙에 위치한 그리스도의 양 옆에는 성모 마리아와 사도들이 있다. 그림 속에는 카를5세, 프랑수아 1세, 술탄 솔리만, 마리 튀도르 등도 그려져 있다.

◆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궁정 화가인 루이 다비드의 작품으로 가로 9.8m, 세로 6.2m의 대작으로 루브르에서 2번째로 큰 작품이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거행된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그린 그림으로 월계관을 쓴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워 주고 있다. 3년 동안 그려졌고 약 200여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

궁전으로 사용되기 위해 실제로 장식된 원래의 가구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천장, 상들리에, 태피스트리 등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 루이15세의 왕관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프랑스 왕의 왕관이다. 왕관의 앞쪽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다. 이 다이아몬드는 루이 15세 뿐만 아니라 루이 16세, 샤를 10세 등 여러 왕들의 대관식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 커다란 스핑크스

이집트 문명의 유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높이 183cm, 너비 480cm의 거대 작품이다. 머리는 사람, 몸은 사자인 스핑크스의 얼굴은 왕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사자는 힘을 타나내며 태양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역대 이집트 왕들은 스핑크스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

◆ 함무라비 법전

기원전 19세기 초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을 비석에 새겨 넣은 것으로 단 하나밖에 없는 완본이다. 높이 2.25m의 검정색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법전 맨 윗부분에 새겨진 부조는 왕과 신이 만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오른쪽이 신으로 소의 뿔로 만든 왕관을 쓰고 있고 왕의 상징인 지팡이와 반지를 건네고 있다.

◆ 메디치의 일생을 그린 24점의 작품

루벤스의 연작으로 앙리 4세와 마리 드 메리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리 드 메디치는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토스카나 대공의 딸로 앙리 4세와 결혼하여 루이 13세를 낳았다. 화려한 색감과 신화적 표현으로 뤽상부르 궁전의 회랑에 장식하기 위해 제작된 대작들이다.

[사진=아트나눔 이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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